[오늘의 명상팁] 칸트는 인식 밖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영원히 절대로 알 수 없다고 했다는데?
명상의 가장 중요한 원리가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인데, 칸트는 그것은 우리의 인식 범위 내에서 알아차린 것이고 인식 밖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ding an sich)는 우리 인식의 한계 때문에 영원히 절대로 알 수 없다고 갈파 했습니다.
이것은 명상가들이 명상을 시작하기 전 제일 먼저 기억해야할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명상의 알아차리려는 노력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세계가 아무리 넓게 확장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인식 범위 내에서 알아차린 것일 뿐이며, 인식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영원히 절대로 알 수 없는 데 이것을 모르고 내가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면 필연적으로 독단에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