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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수아
작성일
2013년 08월 18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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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미등록
진안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비와 더위에 고생많으셨지요?
^-^
저는 더운 여름을
전북 진안 담마코리아 센터에서
명상과 함께 씨름하면서 보냈습니다.
고엥까지의 말씀은
카타리나 아주머니 말씀처럼
참 놀랍게도
바로 앞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제 마음을 툭툭 건드렸습니다.
10년 전에 말씀하신 내용같은데
어쩌면
같은 공간에서
저를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을까요?
부처님, 예수님, 공자님 말씀처럼
시대와 나라를 구분하지 않고
인간 오욕의 깊은 구석을 치는 말씀같아서
즐겁고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2009년에 처음 담마코리아에서 공부하고,
작년에는 봉사하고,
올해는 봉사+공부를 했습니다.
(이번에 공부라는 표현을 처음 배웠습니다.
수행이란 표현을 하지 않고 '공부'라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아오마가 아니었으면
그런 좋은 곳을 알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불교공부를 오래 하신 분들이
찾아와서는 "바로 이거구나"하고 기뻐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돌고 돌아
담마코리아에 몸과 마음을 정착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어떤 분은 눈물이 핑하시더라고요...)
아.. 참.. 아오마에게 고맙다.. 했습니다.
^-^
돌아오니
할 일이 산적....^^;;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늘 그렇듯이 우당탕..!! ㅋㅋ
2주 뒤에 2학기가 시작합니다.
훌륭하신 지도교수님의 은덕으로
계획한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담마 속에서 빛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철학과 이론이 '말'에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요가와 같은 실천철학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
꾸준한 요가공부로 좋은 느낌을 가진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
암튼
남은 더위 알차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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