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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수아
작성일
2011년 08월 10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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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뻐요~
선생님들~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비가 많이 왔죠~^^
많은 분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저는 집이 조금 샌 것 말고는 별탈없이 잘 지냅니다.
모두들 어떻게 지내세요?
무궁화, 들국화, 백일홍 등
여름꽃이 피고 있어요~
봉숭아도 활짝 피었죠~
저희 가족은
장마가 끝나면 봉숭아를 손톱에 들여요~
언니, 저, 어머니가 모여서
손,발톱에 봉숭아를 들였어요~
백반넣고 빻지요.. ^^
비닐로 감싸고 고무줄로 묶어요.
하루 지나면..ㅋㅋㅋ
그냥 저희 가족 전통입니다.
^-^
요가교실은 벌써 6주째입니다. 야호~^^
2주 뒤면 실험이 마무리 돼요~
참여하시는 분들이
비에, 더위에
협조하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논문 하나에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입다물고 열심히 살기로 매일 생각합니다. ^^
가을에도
요가교실을 계속 운영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어서요~ ^^
어쩌면 모두들
그리 잘 따라하시고 잘 이해하시는지
부족한 제가 민망해진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요가가 나랑 딱 맞아"
"진짜 아무 생각이 안나"
"머리가 시원하다"
"개운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기운이 많이 나요~ ^^
^-^
앗~
손님이 오셨네요~
이만 마칠께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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